朝鮮蓄妾史 朝鮮蓄妾史 필자 靑吾 개벽 신간 제3호 (발행년월일 1935년 01월 01일) 1. 첩(妾)의 의의(意義) 및 별칭(別稱) 첩이란 무엇이냐. 반상기(飯床器)의 쟁첩이냐, 바느질 그릇의 실첩이냐 1.妾의 意義及別稱 妾이란 무엇이냐. 반상기(飯床器) 쟁첩이냐, 바느질 그릇의 실첩이냐 하는 말은 巷間에서 쓰는 허튼 수.. 산운종중/조선 역사 2011.03.05
러시아와 중국, 그리고 한국의 화장실 러시아와 중국, 그리고 한국의 화장실 스탈린과 마오쩌둥(毛澤東)은 ‘위대한 영도자’로 자국 국민에게 추앙받아 온 공산주의자다. 하지만 화장실만큼은 정반대의 노선을 견지했다. 깔끔한 양변기의 러시아, 재래 ‘푸세식’의 중국 화장실을 두고 하는 말이다. 물론 거기에는 사연이 있다. 2차대전 .. 산운종중/역사 상식 2011.03.02
中, 신해혁명 3대 정신의 ‘민권’은 언제쯤… 中, 신해혁명 3대 정신의 ‘민권’은 언제쯤… 1911년 혁명가 ‘쑨원(孫文)’은 이민족 지배와 2000여 년의 황제 정치를 무너뜨린다. 바로 신해(辛亥)혁명이다. 중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쑨원은 민족(民族) 민권(民權) 민생(民生)이라는 삼민(三民)의 횃불을 중국인 앞에 높이 들었다. 그 후 꼭 100년. 중화민.. 산운종중/역사 상식 2011.03.02
참모(參謀)와 집사(執事) 참모(參謀)와 집사(執事) 정도전(鄭道傳)이 함길도 함주(咸州)의 이성계를 찾아가 "훌륭합니다. 이 군대로 무슨 일인들 성공하지 못하겠습니까?"라고 말하자 이성계는 무슨 뜻이냐고 묻는다. 정도전은 '왜구(倭寇)를 동남방에서 치는 것을 뜻한다'고 답했지만 동남방의 왜구 토벌을 위해 벼슬도 없는 포.. 산운종중/역사 상식 2011.03.01
생육신(生六臣) 생육신(生六臣) 단종 복위(復位) 기도사건을 사육신(死六臣) 사건으로 통칭하는 것은 추강(秋江) 남효온(南孝溫:1454~92)이 쓴 '육신전(六臣傳)'에서 비롯된 것이다. 남효온은 대과(大科)에 응시하라는 말에 문종의 비 현덕왕후(顯德王后)의 능인 소릉(昭陵)이 복위되면 응시하겠다면서 거부했고, 주위의 .. 산운종중/조선 역사 2011.03.01
권력(權力)과 인생(人生) 권력(權力)과 인생(人生) 같은 집현전 학사 출신이었지만 성삼문(成三問), 박팽년(朴彭年) 등의 사육신이 명분을 좇은 반면 정인지(鄭麟趾)와 신숙주(申叔舟)는 현실을 택했다. 현실의 승자는 당대에는 물론 후대까지 많은 비난의 표적이 되었다. 조선 중기 이덕형(李德馨)은 '죽창한화(竹窓閑話)'에서 .. 산운종중/조선 역사 2011.03.01
이구 저하(李玖 邸下) 이구 저하(李玖 邸下) 지금 장례 중인 조선왕조 마지막 왕족인 왕세손(王世孫) 이구(李玖)의 존호(尊號)로 저하(邸下)라는 낯선 말을 쓰고 있다. 한·중·일(韓中日) 한문 문화권에서는 상대방을 높이기 위해 스스로를 낮추는 아래 하(下) 존칭의 역사가 유구하다. 이를테면 폐하(陛下) 전하(殿下) 각하(.. 산운종중/숭조의 바른 이해 2011.03.01
형제(兄弟) 형제(兄弟) 흥부전의 원형(原型)으로 보이는 형제간 불화이야기가 중국문헌 ‘유양잡조(酉陽雜俎)’에 나온다. 신라의 귀족인 김씨의 선조 가운데 방이라는 형이, 얹혀 살던 아우로부터 쫓겨난다. 지어먹고 살 곡물 씨앗이라도 달라고 애걸하자 몰래 살짝 데쳐서 주었다. 싹이 돋을 리 없는 그 밭에서 .. 산운종중/유물,유적 답사 2011.03.01
아리랑 뿌리 이설(異說) 아리랑 뿌리 이설(異說) 아리랑은 한국의 통시대(通時代) 통공간(通空間)을 수렴하는 노래로 한국적 정서의 원형질이요 공통분모다. 그 많은 아리랑은 두 개의 기본정서가 조화돼 이루어진 데에 예외가 없다. 떠나있거나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데 떠나가야 하고 떠나 살아야 하는 이탈애수(離脫哀愁)요.. 산운종중/역사 상식 2011.03.01
발해의 온돌방 발해의 온돌방 막걸리는 우리나라 술, 무궁화는 우리나라 꽃, 짚신은 우리 나라 신발이듯이 온돌은 우리나라 방이다. 그 온돌방 유적이 연해주 러시아 땅에서 발견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 발견은 고구려 생활문화를 계승해 고구려 유민이 건국한 발해가 문화 측면에서도 고구려를 계승, 동일성을 .. 산운종중/유물,유적 답사 2011.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