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은 소리는 소도 듣고 싶어 하지 않는다 싫은 소리는 소도 듣고 싶어 하지 않는다 [번역문] 상공(尙公 상진(尙震))이 한번은 들을 지나다가 어느 늙은 농부가 쟁기를 잡고 밭갈이하는 것을 보았는데, 쟁기 하나에 소 두 마리를 메워 밭 갈기를 매우 공들여 하고 있었다. 상공이 구경하다가 “농사일을 참 잘하는구려. 소 두 마리 .. 책으로 보는 역사 2015.01.12
조직 성공 좌우하는 리더의 선택 조직 성공 좌우하는 리더의 선택 손자는 시계(始計) 제1편에서 리더가 가져야 할 덕목으로 다섯 가지를 들고 있다. 지(智), 신(信), 인(仁), 용(勇), 엄(嚴)이 그것이다. 이를 오덕(五德)이라 부른다. 제일 먼저 지(智)가 나왔다. 지는 ‘사물의 실상(實相)을 관조(觀照)해 미혹을 끊고 .. 책으로 보는 역사 2012.01.29
춘원연구 (春園硏究) 춘원연구 (春園硏究) 잡지명 삼천리 제6권 제7호 / 발행년월일 1934년 06월 01일 필자 金東仁 / 기사형태 문예평론 緖言 우리는 過去에 있어서 자랑할 만한 國家를 歷史的으로 가져보지 못하였다. 三國鼎立의 이전 시대는 정확한 기록이 없으니 자세히 알 길이 없으나 三國時代부터 벌서 우리의 祖先의 비.. 책으로 보는 역사 2011.08.12
어머니의 무릅 어머니의 무릅 삼천리 제6권 제5호 / 발행년월일 1934년 05월 01일 필자 春園 / 기사형태 시 어머니의 무릅 어머니의 무릎 어머니! 어머니! 당신의 무릅은 부드러웁데다. 당신의 무릎은 부드럽습니다. 봄철 메기슭의 잔디보다도 봄철 멧기슭의 잔디보다도 녀름 하늘에 뜨는 구름보다도 여름 하늘에 뜨는 .. 책으로 보는 역사 2011.04.16
주국헌법(酒國憲法) 주국헌법(酒國憲法) 여가 일반 국민(麴民)의 음복(飮福)을 증진하고 국가(麴價)의 융창(隆昌)을 도(圖)하며 세계평화를 영원유지하기 위하여 자(玆)에 주국헌법(酒國憲法)을 발포하노라. <*국(麴) : 누룩 국> 대주국천자어명(大酒國賤者御酩) 국무각대신서명(麴務各大臣署名) 1. 이 헌법(憲法)에 위반.. 책으로 보는 역사 2011.04.10
情界佳話, '瑞雲' 情界佳話, '瑞雲' 개벽 제52호 발행년월일 1924년 10월 01일 필자 白華 백화 情界佳話, 瑞雲 (정계가화, 서운) ‘瑞雲’이란 杭州의 名技이었다. 姿色과 才藝가 세상에 그 짝이 없으므로 꽃이면 아직 봉오리대로 있는 나이 겨우 열네살에 양어미 蔡씨는 벌서 천금만금의 귀공자를 사로잡아 한 번 움푹이 먹.. 책으로 보는 역사 2011.04.05
건강한 치아 오래오래 유지하기 건강한 치아 오래오래 유지하기 튼튼한 이는 신체의 오복 중 하나라는 말이 있습니다. 또 대보름날 새벽에는 치아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부럼을 깨물어 먹기도 하지요. 그만큼 우리 몸의 전체 건강과 이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나온 말과 관습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시절 유치가 .. 책으로 보는 역사 2011.04.01
떠나보낸 이의 외침 : 외국 유학은 불가하다 * 고전의 향기 * 떠나보낸 이의 외침 : 외국 유학은 불가하다 우리나라는 근대에 들어와 외국으로 나가는 사람들이 비약적으로 증가하였다. 교통과 통신의 혁명적인 변화 덕분이다. 외국으로 나가는 사람들은 새 시대를 꿈꾸고 새로운 삶을 원했던 사람들이다. 신출귀몰하고 변화무쌍한 이들의 인생 .. 책으로 보는 역사 2011.03.29
4대 경국지색(傾國之色) 미인(美人) 4대 경국지색(傾國之色) 미인(美人) 중국에는 고금을 통틀어 최고로 꼽히는 이른바 4대 미인이 있다. 찡그린 얼굴도 그렇게나 아름다웠다는 춘추전국시대의 서시(西施), 풍만한 미인의 대명사인 당 현동의 애첩 양귀비(楊貴妃), 잘룩한 허리가 요즘 말로 24인치 이하였던 것으로 유명한 조비연(趙飛燕), .. 책으로 보는 역사 2011.03.25
윤리도덕을 자신의 밖이 아닌 안에서 구하다 키워드로 풀어보는 조선의 선비정신 - 退溪와 仁 윤리도덕을 자신의 밖이 아닌 안에서 구하다 글 : 崔鎭弘 서울대 한국정치연구소 선임연구원·정치학 박사 퇴계는 철저하게 小乘의 길, 즉 사회보다는 개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므로 퇴계에게 있어서는 어떤 위대한 진리도 어떤 영웅적 사업도 .. 책으로 보는 역사 2011.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