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보다 무서운 것이 없다 욕망보다 무서운 것이 없다 욕망보다 무서운 것이 없고 인내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 莫畏於慾 莫善於忍 막외어욕 막선어인 - 강이천(姜彝天, 1769~1801) 「세 가지 경계[三警]」 『중암고(重菴稿)』 책3 위 구절은 조선 후기의 선비 중암(重菴) 강이천이 기술한 경계 삼을 세 가지 가운데 .. 우리의 漢詩 2014.12.18
실버들 천만사 실버들 천만사 실버들을 천만사 늘어놓고 가는봄을 잡지도 못한단 말인가 외로움이 아무리 아쉽다기로 돌아서는 님이야 어이 잡으랴 한갖되이 실버들이 바람에 늙고 이내몸은 시름에 혼자 여위네 가을바람에 풀벌레 슬피울때에 외로운 밤에 그대도 잠못 이루리 김소월의 이 시는 그대.. 우리의 漢詩 2012.09.28
서예, 문자에서 예술로의 진화 서예, 문자에서 예술로의 진화 한 번의 붓질로 사물의 본질을 담아내고, 한 번의 붓질로 작가의 정신을 담아내며, 한 번의 붓질로 아름다움을 창조해내는 서예는 중국에서 탄생하여 한국과 일본에서 발전된 동아시아 고유의 예술입니다. 미술의 개념이 서양의 관점에서 정의되어온 탓에 오랫동안 세.. 우리의 漢詩 2011.04.01
향기가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 情感又香氣人也 我想食甘味草莓 아상식감미초매 나는.. 달콤한 딸기가 먹고 싶다, 冷西瓜酸味沙果 냉서과산미사과 시원한 수박과 새콤한 사과도, 靑葡萄山莓之酒 청포도산매지주 청포도와 산딸기로는 술을 담아 마시고, 情感又香氣人也 정감우향기인야 정이 느껴지고 향기가 나는.. 그런 사람이 .. 우리의 漢詩 2011.03.29
書懷(회포를 쓰다) 書懷(회포를 쓰다) 書懷(회포를 쓰다) / 金宏弼(김굉필) ● ● ○ ○ ● ● ◎ 處 獨 居 閒 絶 往 還 홀로 한가로이 살아 (세상과) 왕래를 끊었고 처독거한절왕환 ● ○ ○ ● ● ○ ◎ 只 呼 明 月 照 孤 寒 다만 밝은 달을 불러 고고한 寒士한사를 비추게 한다. 지호명월조고한 ○ ○ ● ● ○ ○ ● 憑 君 .. 우리의 漢詩 2011.02.23
和夫子吟詩 (남편의 詩에 화답하다) 和夫子吟詩 (남편의 詩에 화답하다) 和夫子吟詩 (남편의 詩에 화답하다) 金三宜堂(김삼의당) ● ○ ○ ● ● ○ ◎ 滿 天 明 月 滿 園 花 하늘엔 밝은 달이, 동산엔 꽃이 가득한데 만천명월만원화 ○ ● ○ ○ ● ● ◎ 花 影 相 添 月 影 加 꽃 그림자 서로 더하고 그 위에 달그림자 더한다. 화영상첨월영.. 우리의 漢詩 2011.02.23
絶句 (산속에 사는 즐거움) 絶句 (산속에 사는 즐거움) 絶句(절구) / 崔沖(최충) ● ○ ● ● ○ ○ ● 滿 庭 月 色 無 煙 燭 뜰에 가득한 달빛은 연기 없는 촛불이요 만천월색무연촉 ● ● ○ ○ ● ● ◎ 入 坐 山 光 不 速 客 자리에 들어오는 산 빛은 청하지 않은 손님이다. 입좌산광불속객 ● ● ○ ○ ● ○ ● 更 有 松 絃 彈 譜 .. 우리의 漢詩 2011.02.23
보름달을 바라보며 보름달을 바라보며 望月(보름달) / 宋翼弼(송익필) ● ○ ○ ● ● ○ ◎ 未 圓 常 恨 就 圓 遲 둥글지 못했을 때는 늘 둥글기가 더뎌서 한탄하더니 미원상한취원지 ○ ● ○ ○ ● ● ◎ 圓 後 如 何 易 就 虧 둥근 뒤에는 어찌 그리 쉽게 이지러지는가? 원후여하이취휴 ○ ● ● ○ ○ ● ● 三 十 夜 中 .. 우리의 漢詩 2011.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