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에 소용되는 용어 풀이>
상차림의 기본은 밥, 국, 술, 떡, 국수, 탕, 적(육적, 어적, 계적으로 우羽, 모毛, 린鱗의 순) ․전(부침개), 포, 나물(채소), 김치(침채), 과일이다. 우암 송시열 선생은 ‘고인이 평소에 즐겼던 음식이면 예에 어긋나지 않는 한 어떤 음식이든 정성을 들여 올리면 무방하다‘고 했다. 제사음식은 가짓수나 질에 있는 것이 아니고 제사를 지내는 이의 정성이 앞서야 한다.
※제수는 향신료인 마늘, 고춧가루, 파 등은 사용하지 않는다.
- 갱羹 : 국
- 계독啓櫝(개독) : 신주 독을 여는 것
- 계문啓門 : 문을 연다.
- 계반개啓飯蓋 : 밥뚜껑을 연다.
- 과果 : 대추․밤․배․감․사과 및 약과․다식 등
- 관우모상灌于茅上 : 띠 위에 부음
- 납주納主 : 신주를 사당 원 위치에 모심
- 독축讀祝 : 축을 읽음
- 메[飯] : 밥
- 면麪 : 국수
- 면기麪器 : 국수 담는 그릇
- 모사기茅沙器 : 모래를 담고 띠 한 줌을 잘라서 묶어세운 그릇
(잔을 드릴 때 술을 모사기에 조금씩 따름)
- 무문처 강렴 혹병無門處 降簾 或屛 : 문이 없는 곳에 발을 내리거나 병풍을 두름
- 미米 : 편, 미식
- 반갱기飯羹器 : 밥그릇과 국그릇으로 덮개가 있어야 함
- 병풍屛風 : 바람을 막거나 무엇을 가리거나 또는 장식용으로 방 안에 치는 물건 으로 제사상에
둘러 세운다.
※ 신주가 없다면 지방을 붙일 수 있는 벽면이나 책 등도 괜찮다.
- 분축문焚祝文 : 축문을 불사름
- 분향焚香 : 향을 사름
- 불철주不撤酒 및 철육撤肉 : 술과 고기를 제상에서 내리지 않음
- 사신辭神 : 신을 보냄(재배하고 지방과 축을 불사른다)
- 삼제三祭/소경少傾: 세 번 붓는다/ 조금 기울여 쏟음
- 삽시정저揷匙正箸 : 숟가락을 메 한가운데 꽂고 젓가락을 국그릇 위에 얹음
(젓가락을 적틀 위에 얹음)
- 숙채熟菜 : 익힌 나물(도라지․고사리․콩나물․무나물․박고지․산나물 등)
- 시저匙箸 : 숟가락과 젓가락
- 시접匙楪 : 수저(신위수대로)를 담는 그릇
- 신주神主 : 죽은 이의 위패位牌
※ 신주가 없으면 지방으로 대체한다.
- 신주함神主函 : 죽은 이의 위패를 모시는 함
- 유식侑食 : 신에게 제사상의 음식을 드시도록 함
(제주가 종헌이 드린 잔에 술을 가득 채우고 숟가락을 메 위에 꽂고 젓가락을 국그릇 위
에 올려놓은 다음, 제관들이 밖에 나가 잠시 부 복하고 기다림)
- 잔반盞盤 : 받침대에 받친 술잔
- 재배再拜 : 두 번 절함
- 적炙 : 어육魚肉이나 채소 따위를 양념하여 대꼬챙이에 꿰어 굽거나 지진 것
우羽․모毛․린鱗이라 하여 밑에서부터 어물(어적)․육류(육적)․닭고기(계적)를 재료
로 한 것으로 술안주용 제수이다.
- 적틀 : 제사 때 산적을 담는 그릇
- 전煎 : 재료를 얇게 썰어 밀가루와 달걀을 묻혀 기름에 지진 음식
- 전작奠爵 : 잔을 드림
- 제상祭床 : 제사상(제사음식을 차리는 상)
- 제수祭需 : 조리된 제사음식
- 제주祭酒 : 제사에 쓰는 맑은 술(소주는 쓰지 않음)
- 제지모상祭之茅上 : 띠 위에 세 번 조금씩 부음
- 종지 : 식초․초간장․간장 등을 담는 작은 그릇
- 주인이하재배主人以下再拜 : 주인(제주) 이하 모두 두 번 절함
- 주전자酒煎子 : 술병을 사용할 경우에는 필요하지 않다.
- 지방紙榜 : 종잇조각에 지방문을 써서 만든 신주神主
- 진다進茶 : 숭늉을 올림
- 진설陳設 : 제사음식을 제상에 차림
- 진적간進炙肝 : 적과 간을 올림
- 진적육進炙肉 : 적과 고기를 올림
- 진찬進饌 : 찬을 올림
- 집사執事 : 술을 올릴 때 돕는 사람
- 참신參神 : 신주에 절함
- 철撤 : 제사상을 거두어 치움
- 철주撤酒 및 철간撤肝 : 술과 간을 상에서 내림
- 철주撤酒 및 철육撤肉 : 술과 고기를 상에서 내림
- 첨작添酌 : 종헌이 드린 잔에 제주가 다시 술을 가득 채움
- 청장淸醬 : 간장(초장․소금․생강초 등을 올리는 경우도 있음)
- 축판祝板 : 축문을 붙이거나 올려놓고 읽는 작은 판자
- 출주出主 : 신주를 모셔냄
※ 출주는 사당이 있는 종가의 경우에 해당됨
- 출주고사出主告辭 : 신주를 모셔낼 때 고하는 글
- 침주斟酒 : 술을 따르다.
- 침채沈菜 : 김치(물김치, 주로 나박김치)
- 탕湯 : 육탕肉湯․어탕魚湯․계탕鷄湯의 3탕이 기본이나 1탕으로 올려도 된다.
(무․ 두부․ 쇠고기․ 닭고기․ 생선․ 조개 등을 재료로 한다)
- 탕기湯器 : 탕을 담는 그릇
- 퇴주기退酒器 : 제사를 지낼 때 초헌관, 아헌관이 올린 술을 물려 붓는 그릇
- 편틀 : 떡을 괴어 올릴 때 쓰는, 굽이 높은 나무 그릇
- 포脯 : 어육을 말린 것으로 북어포, 대구포, 건문어포, 건상어포, 육포 등을 쓴다.
- 하시저합반개下匕箸合飯蓋 : 숟가락과 젓가락을 내리고 밥뚜껑을 덮음
- 합독合櫝 : 신주 독을 닫음
- 합문闔門 : 문을 닫음
- 해醢 : 생선젓
- 향로香爐 : 향을 태우는 그릇으로 모래를 담는다.
- 향안香案 : 제사 때에 향로나 향합香盒을 올려놓는 상
- 향합香盒 : 제사 때 쓰는 향을 담는 합(그릇)
- 혜醯 : 식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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